✅ 알바 중 사장 문제행동, 어디까지 신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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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 중 사장 문제행동, 어디까지 신고할 수 있을까?

by 와일드인포 2025. 8. 31.

아르바이트 중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거나, 임금을 보증금 명목으로 빼는 등 사장의 불법적 처우를 당한 적 있으신가요? 근로계약서 의무,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주휴수당, 직장 내 성희롱과 모욕 발언까지—노동청 진정 및 형사 고소 가능 범위를 정리했습니다.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종종 “원래 다 이렇게 한다”라는 말로 당연하게 여겨지는 불법 관행이 있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아예 작성하지 않는다든지, 임금에서 보증금을 빼간다든지, 성적 농담이나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아르바이트생은 법을 잘 모른다는 이유로 쉽게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로기준법과 관련 법령은 아르바이트생도 정식 근로자로 보호하고 있으며, 위반 시 사업주는 형사 처벌이나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불법 사례와 신고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
  2. 💰 임금 체불과 불법 공제
  3. ⏰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4. 🗣️ 직장 내 성희롱·모욕 발언
  5. ⚖️ 신고 및 고소 절차
  6. ❓ 자주 묻는 질문(FAQ)

 

1. 📄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

 

모든 사업주는 근로자를 채용할 때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 임금, 근로시간, 휴일, 업무 내용 등이 명시되어야 하며,
  •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예전 아르바이트생들도 계약 안 썼다”는 말은 법적으로 통용되지 않습니다.


2. 💰 임금 체불과 불법 공제

  • 임금은 전액을 정해진 날짜에 지급해야 합니다.
  • “보증금 명목으로 일부를 떼겠다”거나 “두 달 이상 일해야 시급을 올려주겠다”는 조건은 모두 불법입니다.
  • 아르바이트 도중 퇴사해도, 일한 시간만큼의 임금을 전액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3. ⏰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 최저임금은 모든 아르바이트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처음 두 달은 최저만 준다”는 조건은 무효입니다.
  •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결근 없이 근무한 경우 발생합니다.
    • 계산 공식: (1일 평균 근로시간) × 시급
      👉 예: 주 21시간 근무한 경우, 약 1일 치 시급을 주휴수당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4. 🗣️ 직장 내 성희롱·모욕 발언

  • 아르바이트생도 근로자이므로 직장 내 성희롱 방지법의 보호 대상입니다.
  • “성적인 농담”이나 “모욕적인 욕설”은 직장 내 성희롱 진정 또는 모욕죄 형사 고소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질병이나 장애를 조롱하는 발언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소지도 있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이나 민사 소송도 가능합니다.
    👉 본인이 직접 참여한 대화 녹음은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 신고 및 고소 절차

  • 노동청 진정: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마당 또는 고객상담센터(1350)를 통해 접수
    • 대상: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체불, 주휴수당 미지급, 직장 내 성희롱
  • 형사 고소: 경찰서 민원실 방문 → 모욕죄·성희롱 진술 및 증거 제출
  • 민사 소송: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가능


6. ❓ 자주 묻는 질문(FAQ)

Q. 아르바이트도 근로계약서를 써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미작성은 불법입니다.

Q. 임금에서 보증금 명목으로 떼어간 돈, 돌려받을 수 있나요?
A. 네,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며 노동청에 임금체불로 신고 가능합니다.

Q. 성희롱 발언을 녹음했는데 증거가 될까요?
A. 네, 본인이 직접 참여한 대화의 녹음은 합법적인 증거입니다.

Q. 주휴수당은 언제 발생하나요?
A. 주 15시간 이상, 개근 시 발생합니다.


결론

아르바이트라고 해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임금 전액 지급, 주휴수당, 성희롱 방지까지 모두 법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 만약 사장의 언행이나 처우가 선을 넘었다면, 노동청 진정과 형사 고소를 통해 정당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은 내 상황이 불법인지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