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품귀나 고가 때문에 대체약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2025~2026년 기준으로 **‘마운자로(Mounjaro)’와 ‘리벨서스(Rybelsus)’**가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두 약의 효능, 복용법, 부작용, 가격 차이를 알기 쉽게 비교했습니다.
“위고비가 너무 비싸거나 재고가 없어서 못 맞는다”는 말, 요즘 정말 많이 들립니다.
이럴 때 대안으로 떠오르는 약이 바로 **‘마운자로’**와 **‘리벨서스’**예요.
두 약 모두 ‘GLP-1 유사체’ 계열로 식욕 억제 + 인슐린 조절 + 체중감량 효과가 있지만,
주사제냐, 먹는 약이냐, 효과 지속 시간, 가격 구조가 서로 다릅니다.
지금부터 위고비를 대체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약을
효과 중심으로 쉽고 정확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 목차
- 💉 마운자로(Mounjaro)란?
- 💊 리벨서스(Rybelsus)란?
- ⚖️ 마운자로 vs 리벨서스 비교표
- 💵 가격 및 보험 적용 현황
- ⚠️ 부작용·주의사항
- ✅ 어떤 사람이 어떤 약이 맞을까?
💉 1. 마운자로(Mounjaro)란?
- 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 제형: 주 1회 피하주사
- 개발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 현재 용도: 제2형 당뇨 치료제로 국내 승인
- ⚠️ 참고: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 전용 브랜드명은 ‘젭바운드(Zepbound)’**이며,
한국에서도 향후 이 이름으로 별도 허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는 ‘마운자로’라는 이름으로 오프라벨(적응증 외 처방) 형태로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효능:
- GLP-1 + GIP 두 호르몬을 동시에 자극해
혈당 조절 + 식욕 억제 + 지방 연소 촉진 효과를 냅니다.
- GLP-1 + GIP 두 호르몬을 동시에 자극해
- 승인 상태:
- 2025년 현재 국내 정식 판매 중이며,
위고비 대비 체중감량 효과가 더 높다는 임상 결과도 보고됨.
- 2025년 현재 국내 정식 판매 중이며,
- 특징:
- 주 1회 주사라 복용 편의성 높음
- 초기 구토·메스꺼움 등은 있으나 내성이 생기면 감소
- 임상결과:
72주 복용 시 평균 체중 감소율 약 21% (비만 임상 기준)으로,
위고비(세마글루티드 2.4mg)의 약 15%보다 높은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 2. 리벨서스(Rybelsus)란?
- 성분명: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 제형: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약(먹는 약)
- 개발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 효능:
- 위고비와 동일한 GLP-1 작용으로
식욕 감소 + 혈당 안정 + 체중감량 효과
- 위고비와 동일한 GLP-1 작용으로
- 승인 상태:
- 국내에서는 당뇨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고,
비만치료용으로는 ‘위고비’ 주사제만 허가됨
- 국내에서는 당뇨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고,
- 특징:
- 아침 공복에 복용해야 하며, 복용 후 30분은 음식·물 금지
- 주사 부담이 없지만, 효과 발현은 주사제보다 다소 느림
- 💡 체중감량 효과:
당뇨병 환자 대상 1년(52주) 임상에서
평균 **약 5~10% 체중 감소(용량·개인차 있음)**로 보고되었습니다.
고용량(25mg 이상) 경구 제형은 아직 국내 미승인 상태입니다.

⚖️ 3. 마운자로 vs 리벨서스 비교표
| 구분 | 마운자로(주사형) | 리벨서스( 경구형) |
| 주요 성분 | 티르제파타이드 | 세마글루티드 |
| 복용 방법 | 주 1회 피하주사 | 매일 아침 공복에 1정 |
| 승인 용도(국내) | 당뇨 치료제 (비만 오프라벨) | 당뇨 치료제(비만 미승인) |
| 체중감량 효과(평균) | 약 21% (72주 기준) | 약 10% (52주 기준) |
| 부작용 | 구토, 복통, 설사, 피로감 | 구토, 속쓰림, 식욕감소 |
| 복용 편의성 | 주 1회로 간편 | 매일 복용 필요 |
| 가격대(1개월) | 약 35~45만 원 | 약 9~12만 원 |
| 보험 적용 | 비급여 (비만목적) | 당뇨 환자만 보험 일부 적용 |
| 특징 요약 | 효과 강하지만 주사 필요 | 효과 중간, 먹기 편함 |
💵 4. 가격 및 보험 적용 현황
- 마운자로
- 1 펜(4주분) 기준 약 35~45만 원대
- 위고비보다 약간 저렴하지만, 역시 비급여
- 일부 병원에서 위고비 품귀 시 대체로 권장
- 리벨서스
- 30정(1개월분) 약 10만 원 내외
- 비만 목적은 비급여,
당뇨 진단이 있으면 보험 적용 가능
💡 즉,
“비만 목적”이라면 두 약 모두 실비 부담이고,
“당뇨 병용치료”라면 리벨서스가 비용 부담이 덜함입니다.
⚠️ 5. 부작용·주의사항
두 약 모두 GLP-1 계열이라 비슷한 부작용을 보입니다.
- 공통: 구토, 복통, 변비, 설사, 식욕저하
- 드물게: 저혈당, 담낭염, 췌장염
- 주사형(마운자로)은 주사부위 통증·멍이 생길 수 있고,
- 경구형(리벨서스)은 속 쓰림, 위산 역류 등의 위장 증상이 많습니다.
- 주의 대상: 임산부, 수유부, 췌장염 병력자, 갑상선종양 가족력자, 18세 미만
- 복용 초반 2~4주는 저용량 단계적 증량이 중요하며,
갑작스러운 고용량 투여는 부작용 확률을 높입니다.
✅ 6. 어떤 사람이 어떤 약이 맞을까?
| 상황 | 추천 약 |
| 주사 부담이 없는 편, 효과를 확실히 원함 | 마운자로 |
| 주사는 부담스럽고, 일상 복용에 익숙함 | 리벨서스 |
| 체중감량보다 혈당조절이 우선 | 리벨서스 |
| 단기 집중 다이어트, 고도비만 목표 | 마운자로 |
💡 결론적으로
- 효과 우선형 → 마운자로,
- 편의성·가격 우선형 → 리벨서스가 현실적입니다.
둘 다 장기 복용 약물이므로 반드시 의사 상담 후 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