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나 출장 갈 때, 보조배터리 들고 타도 될까요? 몇 mAh까지 허용되는지, 위탁은 되는지, 사전 승인은 언제 필요한지... 헷갈리는 규정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비행기 탈 땐 꼭 확인하세요!
📌 목차
- 보조배터리, 비행기에 가져갈 수 있을까?
- 허용 기준은 mAh가 아니라 Wh?
- 반입 가능한 용량은 얼마나 될까?
- 기내에 가져갈 때 꼭 지켜야 할 규칙
- 항공사에 미리 말해야 하는 경우는?
✅1. 보조배터리, 비행기에 가져갈 수 있을까?
네, 기내 반입은 대부분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되는 건 아니에요.
몇 가지 기준과 조건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준비하시면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어요.
먼저 꼭 알아두셔야 할 기본 원칙!
보조배터리는 수하물로 부치면 안 되고,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들어가야 합니다.
✅2. 허용 기준은 mAh가 아니라 Wh?
보통 우리는 보조배터리를 20,000mAh, 30,000mAh처럼 mAh 단위로 알고 있는데요,
항공사에서는 Wh(와트시)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Wh 계산법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mAh × 3.7V) ÷ 1000 = Wh
예를 들어
- 10,000mAh → 약 37Wh
- 20,000mAh → 약 74Wh
- 30,000mAh → 약 111Wh
이 계산법을 참고해서 Wh 값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 단계입니다.
✅3. 반입 가능한 용량은 얼마나 될까?
기내 반입 가능 여부는 Wh 용량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어요.
용량 | 기내 반입 | 항공사 승인 | 비고 |
100Wh 이하 | ✅ 가능 | ❌ 불필요 | 대부분 문제 없음 |
100~160Wh 이하 | ✅ 가능 | ✅ 필요 | 항공사에 사전 문의 필요 |
160Wh 초과 | ❌ 금지 | – | 어떤 경우든 불가 |
✈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100Wh 이하지만,
요즘 나오는 대용량 제품은 100Wh를 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항공사에 미리 문의해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4. 기내에 가져갈 때 꼭 지켜야 할 규칙
- ✅ 수하물로 보내지 말고,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타야 합니다.
- ✅ 기내용 가방이나 배낭에 넣고, 기내 선반이 아닌 좌석 아래나 손에 들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 ✅ 배터리 단자(금속 부분)는 절연 테이프나 파우치로 보호하세요.
- ✅ 비행 중 충전은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5. 항공사에 미리 말해야 하는 경우는?
✔ 보조배터리 용량이 100Wh를 넘는 경우,
항공사에 미리 알려야 합니다. 승인 없이 들고 타면 탑승 전에 압수되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문의할 땐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제 보조배터리 용량이 120Wh 정도인데, 기내 반입하려면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 항공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문의할 수 있고, 간단한 승인절차로 해결됩니다.
✅ 마지막 체크리스트
- 보조배터리 Wh 용량 확인
- 100Wh 초과면 항공사에 문의
- 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타기
- 포장상태 안전하게 (단자 보호)
- 충전은 비행 전후로, 기내에서는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