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일했는데도 시급은 그대로?
22시~06시 사이 근무하면 반드시 야간수당을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누구에게 적용되는지, 얼마를 더 받아야 하는지, 안 줬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르바이트생도 꼭 알아야 할 야간수당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 목차
- 야간수당, 언제부터 얼마를 더 받나요?
- 이런 질문 많죠? 오해 싹 정리
- 야간수당 포함 실제 월급 계산 예시
- 근로계약서 없어도 청구 가능해요
- 안 줬을 땐 어떻게 하나요? (대응 순서 정리)
- 마무리 체크리스트
✅1. 야간수당, 언제부터 얼마를 더 받나요?
밤에 일하면 시급 더 줘야 하는 거 맞습니다.
근로기준법 제56조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의 근로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하여 지급해야 한다.”
✔ 22:00 ~ 06:00 사이에 일하면 ‘야간근로’
✔ 이 시간대 근무분은 시급의 1.5배로 계산
✔ 알바든 정규직이든, 고용형태 무관하게 적용
✅2. 이런 질문 많죠? 오해 싹 정리
| 자주 하는 질문 | 정확한 답 |
| 새벽 5시에 출근했는데 야간수당 돼요? | 돼요. 05:00~06:00 포함됨 |
| 주말 야간이면 2배 받나요? | 아니요. 야간수당은 1.5배, 주말수당은 별개 |
| 알바도 받을 수 있나요? | 네. 알바, 단기직 포함 근로자 모두 해당 |
| 야간수당 포함 시급이라며 그냥 1.5배 안 줘요 | 불법일 수 있어요. 따로 항목 구분돼야 함 |
| 4시간만 일해도 야간수당 생기나요? | 야간시간 포함이면 1분이라도 가산 대상 |
📌 단순히 “밤에 일하면 좀 더 준다더라”가 아니라,
법으로 명시된 근로자 권리입니다.
✅3. 야간수당 포함 실제 월급 계산 예시
근무조건 가정:
- 시급: 11,000원
- 근무시간: 3일 × 22:00~06:00 (8시간)
- 총 근무시간: 3일 × 8시간 = 24시간
- 이 중 야간시간(22시~06시): 전부 24시간
| 구분 | 계산식 | 금액 |
| 기본급 | 24시간 × 11,000원 | 264,000원 |
| 야간수당 (50% 가산) | 24시간 × 11,000원 × 0.5 | 132,000원 |
| 총 지급액 | 264,000 + 132,000 | 396,000원 |
📌 “야간에 일해도 그냥 시급만 받은 것 같다”는 분들,
이 계산 참고해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
✅4. 근로계약서 없어도 청구 가능해요
“계약서 안 썼는데 받을 수 있나요?”
네,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관계가 실제로 존재했는지만 입증되면 됩니다.
아래 자료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해요:
- 출퇴근 시간 기록 (사진, 카톡, 타임카드, 앱 등)
- 통장 입금 내역
- 같이 일한 동료 진술
- 단체 대화방 대화 내용
서류가 없어도 실제 근무했다면 권리는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5. 안 줬을 땐 어떻게 하나요?
대응 순서 깔끔 정리
1️⃣ 정중하게 요청
→ “야간수당은 법정 가산수당이라 지급 요청드립니다.”
→ 문자·톡으로 남기면 추후 증거로도 활용 가능
2️⃣ 급여명세서 요청
→ 2021년부터 명세서 교부 의무화
→ 항목 구분 없이 한 줄로 줬다면 불법
3️⃣ 고용노동부 1350 (무료 상담)
→ 익명 가능, 전화 또는 온라인 진정
→ 체불금 + 지연이자까지 청구 가능
📌 대응은 빠르고 침착하게.
대부분은 1~2단계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6. 마무리 체크리스트
✔️ 밤 10시~새벽 6시 사이 일한 적 있나요?
✔️ 시급은 그대로였나요? (항목 구분 없이?)
✔️ 근무시간을 입증할 수 있나요?
✔️ 계약서 없어도 기록은 남아 있나요?
✔️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나요?
→ 이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야간수당 청구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모르고 지나가기엔, 내 시간과 권리가 너무 아깝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