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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의 원인, 증상, 예방과 완화, 합병증

by nikkyy 2023. 7. 21.

 

요즘은 감기처럼 흔하게 비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비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증상, 이를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 합병증을 알아보자.

비염의 원인

비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 환경성, 유전성등의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개인의 면역체계가 외부물질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발생한다. 꽃가루나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이 원인이 된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의 감염으로 인해 급성 비염이나 만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즉,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등이 전형적인 감염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적으로도 대기오염이나 독성 화학물질, 향수, 담배연기등이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입자가 큰 먼지나 곰팡이등은 코털이 감지하여 외부에서 차단할 수 있기도 하지만, 작은 입자는 입자 크기에 따라 폐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같은 입자가 있더라도 사람마다. 이물질 반응이 다르고 ,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비염은 이외에도 시즌성, 전염성, 식습관의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매우 많아져서 비염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호흡기감염 즉, 감기와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도 그 원인이다. 패스트푸드나 과다한 지방 섭취는 비염증상을 악화시킨다.

비염의 증상

비염의 증상으로 재채기, 코막힘이 흔하다. 코에 축적된 점액은 노란색이 되고 끈적끈적해지고, 비강에 염증이 생기면서 코 주위가 따끔거린다. 눈가려움증과 결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눈 주변이나 구강부위에서 습진이나 발진등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도 하나의 증상인데 , 이는 혈관의 구조적 변화와 코 주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즉, 코 주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두통이나 코붓기 재채기등이 발생한다. 또, 코의 내막이 염증을 일으켜 분비물이 발생하면서 분비물이 코와 목을 자극하기도 한다. 두통이 발생하는 것은 비강조직의 부종이나 부비동의 염증으로 압력이 높아질 경우나, 코막힘으로 인한 공기의 비원활화로 생기는 코주위 압력 때문에 생길 수 있다. 또한 비염으로 인해 피로감도 발생할 수 있고 코호흡이 어려워짐으로써 입으로 숨을 쉬다가 목의 통증이 오기도 한다.

비염의 예방과 완화

비염의 증상완화를 위해 구강 항히스타민제나 코 스프레이등의 사용이 가능하고, 정제된 소금물이나 코 세척제를 사용하여 비강을 세척하면 코내막의 분비물이나 자극물질의 제거가 가능하다. 적절한 습도의 유지로 코내막의 건조함을 완화시키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는 게 좋다. 흡연을 자제하고 공기가 오염된 곳도 피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식습관유지로 면역력을 키우며  주기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비염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요구된다. 에어컨 사용 시 필터청소를 잘해야 한다. 코와 구강내막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코 끝이 붉어지는 경우, 찬물로 코끝 냉찜질을 하거나 적당한 보습을 취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 거나 적절한 피부 보호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위의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조치를 받아야 할 것이다.

관련합병증

비염으로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부비동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부비동염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다. 또한 ㅂ;염으로 인해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비염으로 코의 점막 염증이 호흡기의 염증을 악화시켜 천식의 발생도 유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염으로 인해서 귓속에서 티끌이나 모래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이명현상을 겪을 수 있다.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이 심하면 수면 중에 숨 쉬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만성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비염으로 인해 코의 미각이 저하되어 음식이나 냄새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비강폴립이란 비강 내부에 발생하는 작은 점막 종양인데, 비강의 점막에서 폴립들이 발달하여 비강과 부비동의 통로를 막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코막힘, 냄새감각의 감소, 숨쉬기 어려움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약물로 조치가 가능하나, 크거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