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저렴한 비용으로 항산화기능, 콜라겐의 생성, 피부건강개선, 항암효과의 보조 등 많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영양소입니다. 이하에서는 비타민 C의 일반적인 기능을 소개하고, 이른바 고용량요법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뜨거운 찬반 논쟁과 이들이 주장하는 근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C 주요 기능
1. 항산화 작용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 활성산소제거로 세포를 보호하고 암, 노화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를 자르고 레몬즙을 뿌리면 갈변을 막을 수 있는 것처럼 비타민C는 우리 몸의 세포가 녹스는 것을 막아줍니다.
2. 피부 건강 개선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합니다.
3. 콜라겐 생성 촉진
피부의 건강과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면역기능강화
비타민C는 우리 몸의 방어군인 백혈구를 더 강하고 빠르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더 빨리 퇴치하도록 합니다. 비타민C를 가장 강력하고 안전하고 저렴한 항생물질로 간주하는 과학자도 있습니다.
5. 항암효과
비타민C는 암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막습니다. 또한 암세포가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상처를 치유하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의 일반적 섭취 권장량
성인 기준으로는 하루 100mg이 권장량이며, 임신부나 수유부, 흡연자는 10-30mg이 추가권장됩니다.
성인의 상한 섭취량은 하루 2000mg이고, 1000mg 이상을 섭취하면 흡수율이 50% 이하로 낮아집니다.
그리고 고용량을 섭취하면 설사나 위장장애, 오심, 구토, 신장결석 형성 등의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과일 1-2개나 신선한 채소 70-150g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를 통해 충분히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주장입니다.
고용량 비타민C요법 논쟁-메가도스 (megadose)
비타민C메가요법이란
성인 기준으로 하루 권장량인 100mg보다 100-200배 이상 많은 양을 주사로 투여하거나 섭취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일반섭취 효과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찬반 주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견해
비타민 C 메가요법 안전한가요?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며, 콜라겐을 형성하여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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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도스요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불확실성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고 과학적 근거도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2. 부작용 우려
고용량 섭취 시 설사나 위장장애, 신장결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3. 흡수의 효율성 문제
비타민C는 일정량 이상은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고용량을 섭취한다고 해서 반드시 효과가 극대화되지는 않습니다.
4. 개인차 고려의 필요성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정 섭취량이 다릅니다.
5. 권장 섭취량 초과
메가도스 요법은 일반적인 권장 섭취량 (75~100mg)과 상한 섭취량 (2,000mg)을 크게 초과합니다.
긍정적 견해
일부 연구에 의하면, 고용량 정맥 주사 비타민C가 화학 요법과 병용될 경우 특정암에서 개선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즉, 고용량 비타민C가 과산화수소를 생성하여 암세포를 선택적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였다고 봅니다.
뉴욕포스트 기사에 의하면, 일주일에 세 번 정맥주사로 75G의 비타민 C를 투여했을 때 환자의 생존율이 두 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Pancreatic cancer patient survival doubled with high dose of common vitamin, study finds
High doses of vitamin C could be a new breakthrough in treating cancer.
nypost.com
1. 면역력강화
고용량 비타민C는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하고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감염저항력을 높이며,
특히 감기의 증상 완화와 지속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폴링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00mg 복용 시 감기를 45%까지 예방할 수 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지속시간을 63%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하루 6-8g의 고용량 복용 시 감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 정말 감기에 효과 있을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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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산화 작용
메가도스 용법이 활성산소 억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줄여 세포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억제하여 질병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피부 건강 개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상처치유를 도우며, 피부미백효과가 있으며, 색소의 침착을 억제합니다.
4. 심혈관 건강 지원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서 혈압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줄여 혈관 기능을 개선하므로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됩니다.
5. 피로 해소 및 운동 후 회복 촉진
운동 후 근육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통증을 완화해 주고 회복의 속도를 높여줍니다.
6. 항암작용
특히 주사요법으로 투여되는 경우,
고용량 비타민 C가 체내에 들어오면 생성되는 과산화수소는, 정상세포에서는 카탈라아제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지만, 암세포에서는 이 효소가 부족해서 축적됩니다. 암세포 내에 축적된 과산화수소는 철 이온과 반응하여 더 강력한 활성산소인 수산화 라디칼을 만들고, 이것이 암세포의 DNA, 단백질, 세포막을 공격하여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비타민C의 용량이 높을수록 과산화수수소 생성량과 철이온의 양이 증가하여 항암효과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의 항암치료 원리
안녕하세요. 매일의 안부, 보통의 의원입니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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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메가도스의 최적 복용방법
하루에 6-12g을 권장하며, 처음 시작할 경우에는 6g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증량을 합니다. 그리고 식사 중 또는 식사 직후에 복용하여 속 쓰림을 예방하도록 하고, 5-6시간 주기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주목받는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하루 6~12알로 피로·변비·노화 걱정 싹~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치면 오히려 모자람만 못하다는 교훈은 대부분 잘 들어맞는다. 음식에 있어서는 특히 그렇다.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만하고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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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설사, 요로결석, 철분과다흡수우려에 대한 반박
설사: 섭취 후 흡수 안 된 비타민C로 인해서 삼투압현상이 발생하여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러한 부작용이 미미하며 복용량을 조절하면 된다고 합니다.
요로결석: 장기간 고용량을 섭취하면 옥살산 생성의 증가로 요로결석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거나 역시 양을 조절하라고 합니다.
철분과다 흡수: 과도한 비타민C섭취는 철분의 과다흡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비타민C가 수용성이므로 과다섭취 후 흡수되지 않는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과다섭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결론
1. 경구요법으로 투여되는 비타민C는 소화기관의 특성상 제한된 수준까지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체외로 배출되나,
정맥주사로 투여할 때는 흡수율이 100배가 높아져서, 특정암이나 특정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를 일반적인 결과로 볼 수는 없으며, 특정조건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보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2. 경구로 섭취한 비타민C의 경우, 흡수량에는 포화한계가 존재하며,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흡수율이 감소하고 1g 이상 섭취하면 흡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3. 한편, 비타민C의 고용량섭취옹호입장에서,
WHO가 권장하는 60mg은 괴혈병에 안 걸릴 정도의 양일뿐이며, 비타민C도 아스피린처럼 용량에 따라서 다른 작용을 하며, 음주. 흡연. 항우울제 복용.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비타민C의 섭취 필요량이 커진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4.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이 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방광에 쌓여있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방광기능의 저하를 막는 기능을 한다고 봅니다.
5. 비타민C고용량요법은 특정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과 과학적 근거의 일관성을 고려해서
의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일반화가 가능할 정도의 많은 고용량요법의 시행연구를 통해 섭취용량을 조절해 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