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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원인, 이석증과 전정기관질환, 완화방법과 주의사항

by nikkyy 2023. 7. 17.

이석증의 경우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하고 특별한 치료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므로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니 어지럼증의 원인과 이석증이나 전정기관질환의 차이를 잘 파악하여 치료방법이나 주의사항 등을 유념하도록 하자.

어지럼증의 원인

어지럼증이란 주변환경이나 자신의 몸이 마치 회전하거나 비틀거리는 느낌을 받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균형감각이 약화됨을 느끼게 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전정기관이상, 이명기능장애, 낮은 혈압, 뇌혈액공급 및 산소결핍, 약물부작용, 정신적 원인 등을 들 수 있다. 이명기능장애란 귀의 균형시스템이 정상 작동을 하지 않아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낮은 혈압이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혈압이 낮아져서 세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불중 분하여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뇌혈액 공급 및 산소결핍, 즉 혈액공급과 산소부족으로 인해 뇌의 일부분이 임시적으로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전정기관이상이란 귀의 내부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길 때 어지러움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석증과 전정기관질환의 차이

이석증과 전정기관질환은 어지럼증과 관련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특성이 다르다. 이석증은 내부에 있는 석회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다. 내이의 작은 돌기인 이석의 움직임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평소에는 이석이  전정기관내에 있지만,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이석은, 머리의 위치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정신경에 이상한 자극을 주면 이석증이 발생한다. 두통, 어지럼증, 빠른 눈움직임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전정기관질환은 귀의 내부에 위치한 균형유지기관인 전정기관자체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은 감염, 손상, 종양, 순환문제, 약물부작용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전정기관질환의 종류로는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등이 있고 증상은 어지럼증, 난청, 이명, 빠른 눈 움직임등이 있다. 두 질환 모두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즉, 이석증은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감, 구토감, 특정한 방향으로 누울 때 어지러움이 있고, 전정기관질환은 어지러움, 안면피로감, 귀에서 땀이 남, 시야의 안정성 상실 등의 증상이 있다. 전정기관질환은 이석증에 비해 증상이 지속적이고 심각하면 청력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완화방법

어지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약물사용의 방법이 있다. 항히스타민제,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등의 약물사용법이 있고, 이석을 원래위치로 재배치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자세이동요법, 브랜드타르프 요법이 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소금섭취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내이압 감소제를 복용하거나, 혹은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 수술의 경우, 전정신경 절단술이나 내이 내시경등의 수술이 있고, 경우에 따라 인공 전정기를 이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안면마비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급성 중이염이나 복합적인 이석증의 경우에는 유발원인에 따라 빨리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자가관리도 평소에 필요하다. 생활습관의 개선이 따라야 한다. 커피나 차 등의 카페인 억제, 금연,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누울 때와 일어날 때 주의를 기울이며, 허리와 다리관리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칭과 릴랙스운동 등으로 스트레스관리가 평소에 필요하다.

어지럼증 관련 주의사항

어지럼증은 일시적으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좋다. 급격한 혈당 변화에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나 간식의 섭취로 안정적인 혈당수치유지가 필요하다. 급격히 일어서거나 시선을 바꾸는 것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지럼증으로 인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부드러운 환경으로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요가나 필라테스등으로 몸의 균형감각을 관리해 주자.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