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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휴양림

by nikkyy 2023. 11. 7.

자연휴양림 숙소를 예약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운 좋게 예약취소하고 나간 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맑은 날이고 적당히 가을온도여서 밤에 바깥에서 바비큐 하기도 좋았습니다.

 

용문산 휴양림은 15시 이후 입실하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퇴실해야 합니다. 

음식물 봉투를 나누어 주시며, 세면도구는 일체 제공되지 않습니다. 욕실 사용을 위해서는 모든 물품을 본인이 챙겨 와야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객실당 주차는 1대만 사용가능하며, 추가대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데크만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경우,  주차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용문면 읍내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한 먹거리에 숯불 향을 한껏  씌우고..

불조심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숯 외에 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아영데크에서는 가스버너만 사용가능합니다.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 까지는 야외바비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아직 동절기 진입 전이라 쌀쌀한 날씨가운데서  따뜻한 야외바베큐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휴양림이 마을과 바로 접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내려다본 마을을  온통 운해가 뒤덮고 있었습니다.

보기 드문 풍경이라 신비감이..

 

 

 

돌아오는 길에 읍내 카페에서 따뜻한 카페라테 한 잔으로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바깥에서 사람들이 죽 늘어선 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요, 물어봤더니 용문사행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었습니다.

우리는 근처 포장마차에서 제법 소문난 씨앗호떡을 사먹으면서 용문사 일정을 짰습니다.

용문사 나들이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