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근무 중 사업자등록이 있었는데..퇴사 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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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근무 중 사업자등록이 있었는데..퇴사 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by 와일드인포 2025. 7. 29.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도 개인 사업자등록이 있었던 경우, 퇴사 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휴업신고, 프리랜서 수입 신고, 실업상태 입증까지 단계별로 실제 수급 가능 조건과 유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개인 사업자등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이
비자발적으로 퇴사한 뒤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정규직도 했고 고용보험도 들었으니 받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사업자등록이 남아 있거나, 프리랜서로 소액 수입이 발생하는 상황이면
실업 상태로 인정받지 못하고 실업급여가 거절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사업자등록만 있어도 ‘취업 중’으로 간주된다는 말 때문에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수급이 가능한지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 정규직 근무 중 사업자등록을 갖고 있었고
  • 퇴사 후 프리랜서로 월 수십만 원 정도 수입이 있다면
  • 실업급여는 정말 받을 수 없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와 같은 사례를 기준으로
실업급여 수급 조건, 사업자등록 보유 시 예외 규정,
프리랜서 소득 신고 요령, 고용센터 제출서류까지
실제 수급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실업급여 수급 기본 조건
  2. 사업자등록이 있으면 실업급여 안 될까?
  3. 퇴사 후 ‘휴업신고’가 핵심
  4. 프리랜서 수입도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 실제 심사 시 필요한 증빙서류
  6. 마무리 요약 및 실전 팁

✅1. 실업급여 수급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퇴사 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에 180일 이상 가입
  • 비자발적 퇴사 (예: 권고사직, 계약만료 등)
  • 퇴사 후 실업 상태이며, 적극적인 구직활동 중
  • 구직등록, 실업인정일 출석 등 요건 충족

📌 질문자처럼 정규직 경력을 쭉 이어오다 비자발적 퇴사한 경우라면, 이 조건은 대부분 충족됩니다.


✅2. 사업자등록이 있으면 실업급여 안 될까?

실업급여 제도는 원칙적으로
“퇴사 후 실업 상태”를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개인사업자 등록이 남아 있으면,
국가는 ‘취업 중’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단순히 등록만 돼있다고 무조건 수급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상황 실업급여 수급 여부
사업자등록 있고 현재 영업 중 ❌ 수급 불가
사업자등록 있고 현재 휴업 또는 폐업 ✅ 수급 가능 (증빙 필요)
 

✅3. 퇴사 후 ‘휴업신고’가 핵심입니다

퇴사와 동시에 사업자등록을 ‘휴업’ 상태로 전환하고
‘휴업사실증명원’을 고용센터에 제출해야 실업상태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휴업신고는 홈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에서 가능
  • ‘휴업사실증명원’은 민원 24 또는 홈택스에서 발급 가능
  • 사업 활동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임을 객관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 주의사항:
휴업신고만 해놓고 실제로는 매출이 발생하거나 온라인 활동(광고, 블로그, SNS 등)을 계속하면, 실업 상태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4. 프리랜서 수입도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퇴사 후 부업 형태로 소액의 프리랜서 수입을 갖고 계시죠.
그렇다면 이것만으로 실업급여 수급이 막힐까요?

✔️ 원칙은 “신고하고,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라면 인정”

  • 월 60시간 이상 근무 또는
  • 3개월 이상 연속적인 수입이 있는 경우
    → 취업으로 간주되어 실업급여 제한

✔️ 하지만 

  • 월 40만 원 정도의 소액 수입이고
  • 단기, 일시적인 프리랜스 활동이라면

고용센터에 투명하게 신고하면 ‘실업 상태’ 유지 가능
→ 근로 제공일만 제외하고 나머지 일자에 대해 실업급여 지급


✅5. 실제 심사 시 필요한 증빙서류

고용센터에서 실업급여를 심사할 때 자주 요구하는 자료입니다.


목적 제출서류
정규직이 주수입원이었음을 입증 급여명세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사업 중단 증명 휴업신고서, 휴업사실증명원
프리랜서 수입 신고 매출내역, 세금계산서, 계약서, 작업내역
실업상태 증명 워크넷 구직등록, 실업인정일 출석자료
 

📌 심사관은 실제 활동 여부를 홈택스 매출, SNS 활동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모든 활동은 신고하고, 사전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6. 마무리 요약 및 실전 팁


질문 답변 요약
정규직 근무 중 사업자등록이 있었는데 괜찮나요? ✅ 주수입이 직장 급여였다면 무관
퇴사 후 실업 상태로 인정되려면? ✅ 사업자 ‘휴업신고’ + 증명서 제출
프리랜서 수입이 있으면 수급 안 되나요? ❌ 신고하면 가능. 단, 소액·비정기적이어야
가장 중요한 준비는? 🔹휴업증명서, 🔹소득신고, 🔹구직활동 기록
 

정규직 퇴사 후에도 실업급여 수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사업자 등록과 수입이 있던 만큼, 철저한 증빙과 투명한 신고가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퇴사 직후 고용센터에 사전상담을 받아서 진행 방향을 잡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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