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주식을 증여하면 어떤 세금이 부과될까요? 증여세, 양도소득세, 10년 합산 규정, 보유·매도 시 세금 차이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부모나 친족이 미성년자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부과 기준과 이후 세금 처리 방식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여 시점, 보유 중, 매도 시점마다 세금 발생 조건이 다르며, 10년 합산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성년자 주식 증여의 세금 구조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절세 전략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 목차
✅ 1. 미성년자 주식 증여 시 증여세 규정
✅ 2. 주식을 보유만 할 때 세금 발생 여부
✅ 3.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과세 조건
✅ 4. 10년 합산 규정과 추가 증여 시 주의사항
✅ 5. 절세를 위한 계획 세우기
✅ 1. 미성년자 주식 증여 시 증여세 규정
- 증여세는 증여일 현재 주식의 시가를 기준으로 부과
- 상장주식: 증여일 전후 2개월 평균 종가
- 비상장주식: 세법상 평가 방식 적용
- 미성년자는 부모로부터 10년간 일정 금액까지 증여세 공제 가능
- 공제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10%~50% 세율로 과세
✅ 2. 주식을 보유만 할 때 세금 발생 여부
- 증여 후 주식 가치가 상승하더라도, 매도하지 않으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음
- 단, 가치 상승분에 대해서는 매도 시점에 양도세 과세 가능
✅ 3.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과세 조건
- 상장주식: 소액주주는 양도세 비과세, 대주주 요건 충족 시 양도세 부과
- 비상장주식: 보유 금액과 무관하게 매도 차익에 양도세 부과
- 양도차익 계산 시, 증여 당시 시가가 취득가로 인정됨
✅ 4. 10년 합산 규정과 추가 증여 시 주의사항
- 동일 증여자와 수증인(증여받는 사람) 간의 증여금액은 10년간 합산
- 합산 금액이 공제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 과세
- 10년이 지난 후에는 새롭게 공제 한도 적용 가능
✅ 5. 절세를 위한 계획 세우기
- 주식 가치가 낮을 때 증여하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 이전 가능
- 장기적으로는 10년 단위로 나누어 증여하면 공제 혜택 극대화
- 대주주 기준에 해당하지 않도록 보유 주식 가액 조정
✅6. 주의사항
- 증여세 신고 기한
-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함.
-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무신고·납부불성실)가 부과됨.
- 평가액 산정 실수
- 상장주식은 ‘증여일 전후 2개월 종가 평균’을 기준으로 해야 함.
- 단일 종가나 체결가로 잘못 신고하는 경우 많음.
- 10년 합산 규정 착각
- 부모가 각각 증여하면 각각의 10년 합산 한도를 적용 가능하지만,
같은 부모로부터 받은 금액은 모두 합산해야 함.
- 부모가 각각 증여하면 각각의 10년 합산 한도를 적용 가능하지만,
- 대주주 요건 간과
- 증여받은 주식이 커져서 대주주가 되면, 매도 시 양도세가 부과될 수 있음.
- 비상장주식의 세금 리스크
- 비상장주식은 매도 시 무조건 양도세가 부과되므로, 거래 전 세금 시뮬레이션 필요.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미성년자가 증여받은 주식을 부모 명의 계좌에서 계속 보유해도 되나요?
A. 증여 시점 이후에는 자녀 명의 계좌로 이전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증여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Q2. 주식을 증여한 후 바로 팔아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세 부과 여부가 달라집니다. 상장 소액주주는 비과세, 대주주는 과세됩니다.
Q3. 10년이 되기 전 다른 가족이 증여하면 합산하나요?
A. 증여자는 각각 별도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증여하면 각각의 10년 합산 한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Q4. 증여받은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아도 세금이 나오나요?
A. 담보대출은 양도나 추가 증여가 아니므로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Q5.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 증여세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증여세는 증여 시점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확정 부과되기 때문입니다.